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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IT과학,연합뉴스,이세돌이 알파고 이긴 한 수는 0.007% 확률 뚫은 판단,구글 딥마인드 다큐서 후일담 공개… 희박한 수 찾아낸 인간 두뇌 감탄 다큐 알파고 중 이세돌 9단의 모습 유튜브 화면 캡처 서울 연합뉴스 김태균 이세돌 9단이 작년 3월 구글의 인공지능 AI 알파고 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게 한 백78수 가 0.007%의 확률을 뚫은 판단 끝에 나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거의 만분의 1 수준의 수를 직관으로 찾아낸 것이다. 구글코리아는 4일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세기의 대국 뒷얘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알파고 를 언론에 공개했다. 다큐를 보면 이 9단의 4국 승리가 확정되자 알파고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 개발진은 판세를 결정한 백78수가 실제 나올 확률을 확인하고 혀를 내둘렀다. 딥마인드의 수석 연구원인 데이비드 실버 박사는 이런 희박한 확률을 찾아낸 인간의 두뇌에 감탄했다. 진짜 신의 수였다 고 했다. 이 9단은 대국 뒤 백78수를 둔 배경에 관해 질문이 나오자 그 수 외에는 둘 방법이 없었다. 둘 수밖에 없었던 수 라고 답했다. 이 9단은 작년 대국에서 알파고에 4대 1로 패했지만 결과적으로 알파고에 그나마 1승을 거둔 세계 유일의 프로 바둑 기사로 이름을 올렸다. 알파고가 세계 각국의 바둑 기사와 벌인 공식 전적은 68승1패로 이 9단과의 접전 외에는 인간에게 밀려본 적이 없었다. 작년 대국 당시의 이세돌 9단 다큐 알파고 화면 캡처 알파고는 올해 5월 중국 커제 9단에게서 완승을 하고 바둑계를 은퇴했다. 이 다큐는 대국 중계 때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 를 보여준다. 이 9단이 알파고에 밀려 큰 중압감을 느끼자 잠시 휴식 시간에 호텔 테라스에서 홀로 담배를 피우는 모습 등이 대표적 예다. 또 알파고를 대신해 돌을 뒀던 구글 딥마인드의 아자 황 박사가 경기 당시 기계를 뺨칠 정도로 경직한 모습을 유지했던 것과 반대로 실제로는 잘 웃는 유쾌한 사람이란 사실도 화면으로 생생히 접할 수 있다.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최고 경영자 CEO 등 알파고 개발진이 실제 바보같이 질 수도 있다 며 대국 내내 긴장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 9단과 접전이 치열했던 5국 막바지에 허사비스 CEO는 알파고가 기권했다 는 실버 박사의 농담에 쓰러질 뻔했다 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대국 당시에는 심판 정도로만 알려졌던 중국 출신의 바둑 기사 판 후이 2단의 숨겨진 역할도 재조명됐다. 판 2단은 2015년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처음으로 졌던 프로 바둑 기사였다. 그는 이후 딥마인드의 바둑 자문으로 참여해 직접 알파고의 강점·약점을 찾아 주는 중책을 맡았다. 그는 이번 다큐의 주 내레이션을 맡았다. 다큐 알파고 의 포스터 구글코리아 제공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렸던 이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은 국내에서 월드컵이나 올림픽에 필적하는 관심을 끌었다. 바둑 같은 고급 지적 활동에서도 AI가 인간을 앞지를 수 있다는 사실을 대중에게 생생히 보여준 첫 계기다. 구글은 알파고의 차기작으로 의학·신소재 연구 등에 널리 쓸 수 있는 범용 AI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다큐 알파고 는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해 미국 감독 그레그 코스가 만들었다. 국내에는 지난달 말 개막한 서울독립영화제의 초청작으로 수입됐다.배터리바둑이20171201,IT과학,한겨레, 구글 자율주행차 지구 160번 돌았다 ,한겨레 도로 시험주행 8년여만에 누적거리 400만마일 돌파 연간 40억km 가상주행도 도로 시험주행 중인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차. 웨이모 제공 자율주행차 개발에 뛰어든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도로 시험주행을 시작한 구글 웨이모 Waymo 의 자율주행차가 새 이정표를 세웠다. 웨이모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웨이모의 자율주행차가 누적 도로주행 거리 400만마일 644만km 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둘레가 4만km인 지구를 160번이나 돈 거리에 해당한다. 미국의 자가용 승용차 운전자들의 평균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하면 무려 300년을 달려야 하는 거리라고 한다. 시험주행 기록들은 자율주행차에 빅데이터로 축적돼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인공지능이 도로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시험주행은 많이 할수록 좋다. 2009년부터 시작된 시험주행 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최초 100만마일을 주행하는 데는 6년이 걸렸지만 최근 100만마일 주행에는 불과 6개월이 걸렸다. 구글 자율주행차의 누적 주행거리 단위 마일 그동안 웨이모가 시험주행을 한 곳은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 사막지역 등 23개 도시에 이른다. 웨이모는 또 공공도로의 조건들을 반영해 91에이커 36만8000㎥ 규모의 자체 테스트 시설을 구축하고 이곳에서 보행자 돌발 출현 등 2만여가지의 가상 도로교통 상황을 설정해 주행 성능을 시험했다. 가상 시뮬레이션 주행 화면. 웨이모는 이와 함께 실제 도로를 재현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가상 자율주행도 실시하고 있다. 시뮬레이션 주행에선 날마다 2만5000대가 넘는 가상 자율주행차들이 실제 시험차량들이 도로에서 맞닥뜨렸던 곤란한 상황들을 재현해 연습한다. 웨이모는 시뮬레이션 주행은 자율주행차의 학습 단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한 해 동안 실시한 가상주행 거리만 해도 25억마일 40억2300만km 에 이른다. 웨이모는 이런 일련의 학습 사이클에 힘입어 시험차량들은 완전자율주행에 필요한 고도의 운전기술을 터득할 수 있었다 며 곧 웨이모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해 직장과 학교 식료품점 등에 갈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원탁어부게임20171205,IT과학,디지털타임스,‘탈세 논란’ 애플 결국 유럽서 17조 ‘세금폭탄’,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 유럽에서 탈세 논란을 빚은 애플이 내년 초부터 아일랜드 정부에 130억유로 약 16조7500억원 의 천문학적 세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과 아일랜드는 세금 징수와 관련한 130억유로 규모의 애스크로펀드 운영에 합의했다. 애스크로펀드는 상거래 등에서 거래가 종료될 때까지 제3 자에게 자금을 보관해두는 제도다. 파스차이 도노호 아일랜드 재무장관은 이날 에스크로펀드 계좌를 누가 운영하며 새롭게 거둬들인 자금은 누가 관리할 지 등에 대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애플로부터 세금을 받을 예정 이라고 밝혔다. 도노호 장관은 시기와 관련해서는 내년 1분기 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논란은 아일랜드 정부가 애플에 세금 특혜를 준 부분에 대해 유럽연합 EU 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했다. EU는 아일랜드 정부와 애플 모두를 제소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고 결국 애플과 아일랜드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EU는 아일랜드가 애플에 파격적인 세율을 적용함으로써 합법적인 절세를 도와줬고 애플 법인으로 신고되는 수익 중 상당 부분을 헤드오피스 로 이전하는 것을 승인했다. 아일랜드는 법인세율이 12.5%로 독일의 29.27% 프랑스의 33.3%에 비해 매우 낮다. 이런 방식으로 애플이 탈세를 했다는 것이 유럽연합집행위원회 EC 의 주장이었다. EC는 지난해 아일랜드 정부가 1991년부터 2007년까지 애플이 유럽에서 올린 이익에 대해 연간세율을 0.005 1%만 적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2011년 유럽에서 160억유로를 벌어들였다. 하지만 이중 과세 대상은 5000만유로에 불과했다. 나머지 돈을 헤드오피스 수익으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EC는 당시 아일랜드 측에 2017년 1월 3일까지 애플로부터 정당한 세금을 전부 되돌려받으라고 명령했다. 지난 10월에는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C 집행위원이 아일랜드 정부를 유럽 법원에 제소했다.온라인바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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